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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 코스, 놀거리, 볼거리

tazarn 2023. 1. 29.

강릉 여행을 마치고 속초로 넘어와 여행 둘째 날을 시작했는데요. 첫 식사는 주저 없이 아바이마을에 위치한 아마이홍게 식당이었어요. 최근 토요일은 밥이 좋아!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희는 오픈런을 했답니다.

 

강릉은 7번 국도 여행으로 몇 번 지나다닌 곳인데 여행시즌에는 조금 붐비는 동네라 그냥 지나쳐가기도 한답니다.고속도로 속도 줄이고 천천히 올라갑니다. 대구에서 영주까지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그 위로는 눈으로 바꿔 내리네요.

 

강릉 여행 코스, 놀거리, 볼거리

여행

 

습기 많은 눈이라 매우 무겁습니다.직원분이 대나무에 쌓인 눈을 털고 있네요. 한문은 왼쪽에서 시작하는 글씨와 오른편에서 시작하는 글씨가 통일되지 않아 헷갈립니다. 외문 격인 자경문으로 들어갑니다.

지금도 집 주변으로 검은색 줄기의 대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눈 내린 오죽헌 풍경이 참 보기 좋네요. 이율곡의 고향을 이곳 강릉으로 알고 있는 분이 많은데 이곳은 외가가 있는 곳이고 이율곡의 아버지가 데릴사위로 들어와 이곳 강릉에 머물다가 율곡을 낳은 것입니다.

이퇴계와 함께 조선을 대표하는 유학자였고 시대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당파 세력을 해소하려고 노력했지만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서인들의 지주가 되기도 하였답니다. 오죽헌 입장, 입장료 있습니다. 눈꽃은 눈이 내린 뒤에만 잠시 구경할 수 있는 꽃이라 이 세상 어느 꽃보다도 빨리 피고 진답니다.

휴일인데도 사람이 거의 없네요.눈이 내려 있는 한옥마을 풍경이 멋집니다. 도로변에는 벚나무가 봄 이르게 색다른 눈꽃을 피우고 있네요.

습기 가득 머금은 눈이라 질퍽합니다.풍경이 모두 흑백 수묵화가 되어 버렸네요. 맛보기 눈구경 하고요. 온통 설국입니다. 구 5000원권 지폐 뒷면에 나와있는 게 오죽헌입니다. 그러다 보니 놓친 여행지가 오죽헌인데 이번에 천천히 제대로 둘러보고 왔습니다.

도로 제설이 끝내주게 빨리, 잘 되어지고 있답니다. 우리나라가 얼마나 살기 좋아졌는지 폭설 중에 여행을 나서보면 안답니다. 폭설 예보로 기대를 많이 하고 갑니다.

바로 답이 돌아옵니다.강릉여행맛집과 속초여행맛집도 방문하면서 배가 꺼질 틈이 없었네요. 이 외에도 사근진, 속초, 외옹치 해수욕장을 방문하면서 파도 소리를 원 없이 듣고 돌아왔어요. 

 

숙소는 더블루테라를 이용했는데 엘리베이터가 조금 오래 걸리는 것만 빼면 편안했답니다. 강원도 여행은 언제나 풍족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강릉과 속초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서는 꼭 맛집투어도 빼놓지 마세요!

메뉴는 다양했는데 저희는 홍게라면 10,000원, 홍게살 전 25,000원, 오징어순대 16,000원 이렇게 세 메뉴를 주문했어요! 사실 강원도 여행을 와서 홍게로 한 끼 식사는 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바로 이곳으로 결정해서 오게 되었는데 저도 정말 만족스럽게 먹었지만, 짝꿍이 너무 좋아해서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

 

먼저 오징어순대는 여느 식당들과 맛이 비슷했는데요. 홍게살전이 특별했어요. 계란부침 같기도 하면서 입 안에서 씹히는 홍게살이 매력적이었거든요. 전 같은 느낌보다는 계란부침에 홍게살을 얹어먹는 느낌이었답니다. 홍게라면은 모두가 아는 라면 맛이었지만 추운 날씨 덕에 밥도 한 그릇 말아먹고 나왔네요. 방문하실 분들은 오픈런 강추입니다! 가장 먼저 강릉에 도착해 방문한 곳은 인절미 빵이 유명한 강릉빵다방이었어요.

 

사실 마늘빵이 유명한 만동제과와 어디를 방문할지 고민을 했는데,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짝꿍의 입맛 때문에 이곳으로 정해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저는 KTX를 타고 강릉역에 도착했는데 차로 약 14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택시를 타고 이동해도 멀지 않은 거리이니, 강릉에 도착해서 바로 빵다방을 찍고 여행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제일 유명한 인절미빵 가격은 낱개에 3,500원이었고 저희는 식빵 및 짬뽕빵도 주문해서 8개 정도를 구매했답니다.

 

인절미빵은 유명해서인지 카운터 옆에서 구매 개수를 말씀드리면 담아주셨어요. 사실 너무 달면 인절미의 고소한 맛을 덮어버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크림이 정말 고소하면서도 팥도 너무 달지 않아서 정말 맛있었어요. 어르신들도 정말 좋아할 맛이었답니다. 다음에도 방문하면 구매하고 싶은 의사가 있어요.

 

이번 설 연휴에는 휴일을 맞아 강원도 여행을 하고 왔어요. 강릉과 속초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강릉에서 출발해서 속초를 여행하고 원주로 올라오는 루트를 계획했는데요.

 

사실 원래는 제주도를 가려고 했으나,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하고 일정도 맞지 않아서 원래 가기로 했던 강원도로 장소를 정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알찬 하루를 보내고 왔답니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 많아서 강릉여행맛집과 속초여행맛집을 모두 소개해 드릴게요!툇마루 커피랑 비주얼은 비슷해 보였는데, 갤러리밥스는 옥수수가 들어가서 더 달콤한 맛이었어요.

 

순두부를 먹어야하니 카페에 오래 있지는 못하고 조금 쉬다가 동화가든으로 다시 갔습니다._정동진해변은 우리나라 해돋이 최고 명소 중의 한 곳입니다.

모래시계공원은 정동진역과 함께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되었습니다. 또한 드라마의 추억을 잊지 않기 위해 정동진해변에는 대형모래시계가 만들어졌는데요. 이후 정동진역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관광명소와 해돋이 장소로 발돋움했습니다.

이제 안목해변은 바다내음과 더불어 커피향이 가득한 거리가 되었습니다. 커피축제를 개최하는 등 최근 커피 도시로 급부상한 강릉지역의 커피숍이 횟집 수에 근접하는 등 강릉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커피 도시로 성장하게 되었는데요. 커피거리로 자리매김한 안목해변 일대에서는 바다를 그윽하게 바라보며 직접 내린 커피 한 잔을 맛볼 수 있는 카페들이 도열해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불기 시작한 커피바람은 강릉의 한 해변을 커피거리로 만들었습니다.동해바다의 겨울 낭만을 맘껏 즐기기에 그만인 곳이라 여겨집니다. 거기에다 해변에 다양하게 마련된 예쁜 포토존과 멋진 강문교가 더욱 이곳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요.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해변의 정겨운 풍경이 감성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강릉 강문해변은 경포대해수욕장 옆에 자리 잡은 자그마한 해변입니다. 경포대를 둘러본 후 경포대해수욕장에서 상쾌함의 극치를 누릴 수도 있답니다.

경포대에 서면 경포호의 멋진 풍광이 내려다 보이고 절로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끼게 되는데요.많은 분들이 경포대를 해수욕장의 이름으로만 알고 계신데 실은 그 어원이 이 정자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강릉 경포대는 고려 말 충숙왕 13년에 강원도 안렴사 박숙이 방해정 뒷산 인월사터에 만든 누정 건물입니다.

바람에 실려오는 대나무의 청량한 소리를 들으며 한 시대를 풍미한 큰 인물의 발자취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여유 있는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죽헌은 집 주변에 검은 대나무가 많아서 지어진 이름인데요. 또한 이들 모자가 함께 우리나라 화폐 도안 인물로 선정되면서 오죽헌에 대한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강릉 오죽헌은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이름이자 깊은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곳입니다.또한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멋진 풍광을 지닌 곳이기도 합니다. 자연을 벗 삼고 사람을 향해 열려 있는 집, 정을 나누는 기쁨이 있는 집이 바로 선교장인데요.

이곳은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조화를 이루는 것에서 즐거움을 찾았던 집주인들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강릉 선교장은 조선시대 상류층의 대표적인 가옥입니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대단한 풍광을 보여주는 소돌아들바위공원이랍니다.

특히 어느 노부부가 백일 기도 후 아들을 얻었다는 전설을 지닌 아들바위는 여행객들에게 단연 인기입니다. 마치 조각가의 예술작품인 양 기묘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선사하는데요.

소돌아들바위공원은 강릉 주문진에 자리잡은 자그마한 해안공원입니다. 그야말로 역사와 체험 그리고 자연풍경까지 두루 갖추어진 곳인데요. 강릉은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여행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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