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무주 여행 눈꽃이 아름다운 도시
무주에 올 때마다 눈이 많이 와서 발이 빠지도록 눈도 밟고 최고의 설질에서 보드를 탈 수 있었는데 작년엔 날을 잘못 잡았는지 눈이 많이 녹아있어서 아쉬웠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오고 있어서 무주에도 많은 눈이 쌓여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주 여행 눈꽃이 아름다운 도시
도로 쪽으로 내려가니 중간에 휴게소도 있었다. 이야, 다음번에는 더 일찍 출발해서 돌아가는 길에 맛난 음식들을 사 먹어 보아야겠다. 메뉴판에 적힌 음식들을 보니 맛나 보였다. 메뉴판 옆 송어를 물고 있는 곰 동상이 귀여웠다.
돌아가는 길은 우리가 왔던 어사길이 아니라 반대편 잘 포장된 도로 같은 곳으로 갔다. 어사길로 가면 해가 거의 산 너머로 넘어가버려서 컴컴하고 추울 것 같았기 때문이다. 계곡 옆 도로 쪽으로 내려가니 아직 해가 비추고 있어 따뜻하고 계곡 풍경도 보기 좋았다. 햇살이 비치는 구천동 계곡은 참 아름다웠다.
물 위에는 무수히 붉은 낙엽들이 떠있고 바위 틈에도 붉은 낙엽들이 가득했다. 2km 정도 더 가면 백련사인데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해가 다 저물어 버릴 것 같아서 이만 돌아가기로 했다.
골짜기를 지나가며 해가 들었다가 사라졌다가를 반복했다. 따뜻한 가을 풍경을 바라보며 길을 걷다가 해가 사라지면 왠지 으스스해졌다. 그러다 다시 햇볕이 골짜기를 비추면 괜히 힘이 솟아나도 즐거워졌다. 어느새 우리는 4km 넘게 걸어왔다. 꽤나 긴 시간이 흘렀다.
숲나들길과 청렴길을 지나서 치유길에 들어섰다. 이제 백련사까지는 3km 정도가 남아 있었다. 낙엽들이 켜켜이 쌓인 골짜기를 지나가는데 해가 산 뒤에 가렸는지 산이 어둡게 보였다. 햇살이 들이칠 땐 따뜻하게만 보이던 숲이 갑자기 황량해 보였다.노란 이파리들이 매달린 아주 높이 솟아올라 있던 나무들, 아마 아까 의자 위에서 멀리 보였던 노란 나무들이 이 나무인가 보다.
검색해 보니 일본이 원산지인 '낙엽송'이었다. 하늘로 쭉쭉 뻗은 곧은 목대가 아름다웠다. 길가에는 파릇파릇한 조릿대들이 양쪽으로 피어나 있었다. 햇살을 받아서 새파란 이파리들이 반짝이고 길가에는 기다란 나무 그림자가 어른거렸다. 낙엽들을 밟으며 따뜻한 숲 길을 걸어가니 마음의 근심은 모두 사라지고 상쾌한 공기에 기분이 좋아졌다.
또다시 만나게 된 아름다운 작은 폭포. 우리는 넙적 바위 위에 앉아 잠시 쉬었다 가기로 했다. 배낭에서 뜨거운 물을 담아 온 텀블러를 꺼냈다. 종이컵에 커피 믹스를 쏟아붓고 뜨거운 물을 부어 진한 커피를 만들어냈다.
약간은 으스스하게 느껴지던 날,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커피를 들이키고 세차게 흐르는 폭포 소리를 들으며 여유를 만끽했다. 매끄러운 바위 위로 물줄기가 흘러내려 폭포를 이루는 아름다운 소를 만나게 되었다. 비파담이라고 불리는 이곳, 선녀가 내려와 바위 위에서 비파를 연주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었다.
얼마 전에 해인사 부근 홍류동 계곡을 다녀왔었는데, 이곳이야 말로 홍류동 계곡 같았다. 늦가을에 찾아서 그런지 바위 위로 붉은 낙엽들이 우수수 떨어져 있었고 흐르는 계곡물 위로도 붉은 낙엽들 투성이라서 계곡이 온통 붉었기 때문이다.
햇살이 가득 스며들던 골짜기, 흐르는 계곡물은 따스한 햇살을 받아 반짝이고 둥둥 떠다니는 낙엽들 그림자들이 물아래 놓여있는 바위 위로 어른거렸다. 가을 이파리들과 어우러진 계곡 풍경이 참으로 아름다웠다.
이래서 가을만 되면 많은이들이 산에 와서 걷는 것이로구나! 누워서 파란 하늘을 보고, 멀리 보이는 노란 이파리들과 붉은 이파리들을 보고, 빈 가지들 끝에 달린 대롱대롱거리는 이파리들도 보았다. 눈을 감으면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경쾌하게 들려왔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이었다. 나무 데크가 깔린 걷기 좋은 길들이 이어졌다.
이 길의 이름은 '숲나들길'이었는데, 말 그대로 숲을 나들이하는 길이었다. 중간에 하늘을 보며 누울 수 있는 나무 의자가 있어서 잠깐 쉬었다 가기로 했다.
졸졸졸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서 걸어가는 길, 산은 벌써부터 겨울 준비를 하는 것인지 발가 벗겨지고 있는 느낌이었다. 텅텅 빈 가지들이 꽤나 많았다. 그래도 군데군데 보이는 노랗고 붉은 이파리들이 지금이 가을임을 느끼게 해주었다.들어서기 전 어사길에 대한 안내판을 살펴보았다.
숲나들길부터 시작해서 청렴길, 치유길, 하늘길을 지나 백련사까지 가는 길이었다. 일단 목표는 백련사로 잡고 걸어갔다. 숲나들길 입구에서부터 백련사까지는 5km, 우리는 걸어가며 여기저기 한눈을 잘 팔기 때문에 아마도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았다.탐방안내소를 지나서 본격적인 구천동 어사길이 시작된다.
구천동 계곡을 따라서 난 오래된 옛길을 따라 만들어진 트레킹하기 좋은 산책길. 처음 진입부터 꽤나 오랜 시간 동안은 계곡 따라 걷는 경치 좋은 산책길이었고, 백련사에 가까워질수록 약간 산을 오르는 느낌이 드는 돌들이 많은 길이었다.
덕유산 국립공원에 들어섰다. 하늘은 파랗고 공기는 맑던 가을날, 잘 닦인 길들을 따라서 어사길을 향해 걸어갔다. 편백나무들이 줄지어 이어진 거리, 훌훌 풍기는 나무 향기가 좋았다. 길 오른편으로는 계곡이 이어졌고 세차게 물이 흐르고 있었다. 일렁 어사길로 향하는 분홍색 선을 따라서 도로 위를 걸어갔다.
가다 보면 먹거리들을 파는 상가들이 줄지어 이어진 곳을 만나게 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근처 식당에서 배를 채우고 가기로 했다.어사길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전 아름다운 단풍 숲에서 시간을 보냈다. 햇살이 이파리들에 스며들어 파도가 일렁이듯이 빛들이 흔들렸다. 아름답다! 우라는 첫눈 밟듯이 바스락 거리는 단풍잎들을 밟았다.
단풍들이 우스스 떨어지는 늦가을.우리는 구천동 어사길을 찾아갔다. 가지가지마다 싱그럽게 피어났던 이파리들은 이제 땅 위에 그득했다. 마치 붉은 카펫을 땅 위에 깔아 놓은 것처럼 보이던 단풍나무 숲. 단풍나무들이 어찌나 많던지 숲이라 부를 만했다. 작년에는 1월 말에 갔다가 눈이 녹는 풍경만 보고 오겠구나 싶었는데그래도 아침이면 눈발이 조금씩 날리기는 했었다.
꽃마을 들국화동작년에 묵었던 들국화동.숙소 중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서 가장 멋진 스키장뷰를 볼 수 있다. 초급자 중급자 라인이 다 보이고 리프트 줄 서 있는 것도 보여서 좋았다. 동마다 숙소 안 가구나 침구, 주방도구는 동일하게 구비되어 있다. 화장실엔 작은 비누 하나만 있어서 샤워용품은 따로 준비해야 한다.
올해는 빗을 꼭 챙겨야겠다.고기류 등 냄새나는 구이는 금지라서 주방도구에 프라이팬은 없다. 소시지를 가져갔었는데 굽지 않고 데쳐서 먹었었다. 간단하게 먹을 식사로 밀키트 몇 개를 구매해서 갔었는데 아주 편하고 좋았다.
무주리조트 가족호텔은 웰컴센터에서 체크인 체크아웃을 한다.가족호텔은 솔마을과 꽃마을로 나눠져 있는데 솔마을은 스키장과 바로 연결돼서 편하지만 우리는 스키장이 한눈에 보여 뷰가 좋은 꽃마을 중 들국화동을 선택했다. 숙소에서 스키나 보드를 장착하고 나가는 사람들은 단연 솔마을 숙소가 편하겠다.
참고로 매년 1월 중순에 갔을 때는 늘 눈이 많이 쌓여있었는데 1월 말일에 갔을 때는 눈발이 약하게 날리기는 했지만 쌓여있는 눈이 녹고 있었다. 어제 생생정보통에 무주에 관해서 나왔습니다.
태권도 시범공연은 초반은 뮤지컬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더니 송판 격파 시범이 진행되면서 절정에 이른다. 태권도 고단자들의 공중 날라차기로 송판을 격파하는 모습들은 직접 앞에서 보며 연신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이 공연을 무주 여행에서 보지 못했으면 어쩔 뻔!! 무주머루와인동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숲 속 향기를 느끼며 잠을 자요. 산과 계곡, 아름다운 전경 등 산림휴양공간으로 조성된 향기로운 추억이 있는 통나무집입니다. 반디랜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다들 보니 괜찮아들 하는 것 같았다. 다행이다 가장 대표 메뉴가 무엇일까 보니 석갈비 정식 같았다._8월과 9월에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고 축제도 열립 답니다.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야영장과 숙박시설이 되어 있어서 1박을 하셔도 좋아요.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들을 볼 수 있는 곤충박물관이 있어요. 가을에 방문하면 더 좋은데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경험해 봐도 너무 좋을 듯하네요.
풍경이 너무 예쁜 곳이에요.거리는 약 7km 정도이에요. 백련사를 가려면 공용주차장에 차를 두고 걸어서 가야 하는데요.
일출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니 들려 보시면 좋을듯 하네요.곤도라를 이용해 정산에 올라갈 수 있어요. 덕유산은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곳인데 이에 못지 안게 설경도 예쁜 곳입니다.
여행에 참고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꼭 가봐야 하는 관광지들을 모아 위치별로 지도에 표시해 봤어요. 무주는 반딧불과 태권도가 유명한 곳으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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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에서는 전북 여행 숙소로 좋은 무주 펜션 추천 베스트 5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전에 알아보았던 고창 1박 2일 여행코스 추천 7곳과 고창 펜션 베스트 6 그리고 군산 호텔 베스트 6에무주 1박 2일 여행코스 추천 일곱 번째! 무주읍 당산리에서 적상산을 향하여 남쪽으로 골짜기를 따라 2.0km쯤 올라가면 장수바위가 있다.
많은 사람이 앉아도 넉넉할 평평한 큰 바위가 있고 그 아래 아름다운 폭포가 있다. 또 큰 바위 옆에는 거목이 파수병처럼 우뚝 지켜 서서 그늘을 드리웠는데 그 암반 위에는 버선 모양의 자국이 둘이 있다.
그리고 앞섬에 다리가 설치되기 이전에는 칠암소 아래에 나루터가 있었다. 또한 앞섬은 임진왜란 때 권춘이라는 사람이 피난 오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던 곳으로 주변에 풍부한 어족자원으로 어죽집이 많아 무주의 토속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무주 1박 2일 여행코스 추천 여섯 번째! 칠암소는 깎아지른 절벽과 윗 부분은 자라 머리 형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높이는 70척이 넘고 밑의 수심은 15척이 넘는다.
옛날에 냇가에서 빨래를 하던 여자가 바위산이 앞섬 쪽으로 다가오자 여자가 놀라 도망가면서 고함을 치자 멈추어 섰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곳으로 절벽 위에 어초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다고 한다.
무주 1박 2일 여행코스 추천 네 번째! 이곳은 부남면 도소마을에서 무주읍 서면마을까지 총 19km, 약 5시간이 소요되는 예향천리 금강변마실길 중 제일 아름다운 무주읍 잠두마을 구간으로 1.2km 이어지는 벚꽃, 복사꽃 등과 어우러진 옛길과 금강상류의 원형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중간지점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사진 찍기 좋은 녹색 명소가 설치되어 있다.
무주 1박 2일 여행코스 추천 두 번째! 향로산 제1전망대는 무주읍 읍내리 뒷산에 위치해 있는 해발 420m의 향로산 정상의 정각으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육지 속의 섬 인내도리와 무주읍 전경, 그리고 운해 위의 적상산과 이어지는 능선들이 그림같이 아름다운 곳이다.
무주 1박 2일 여행코스 추천 첫 번째!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된 반딧불이의 서식지인 이곳은 애반딧불이와 운문산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곳으로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밤하는을 수놓는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군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무주군에서 매년 반딧불축제 시 반딧불이 신비 탐사투어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무주군은 대한민국 전라북도 동북부에 있는 군이다. 통영대전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있고, 충청북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 4개 도와 인접한다. 반딧불이의 대표적인 서식지로 유명하고, 청정환경을 기반으로 관광, 레저형 기업도시를 지향하는 휴양도시로서,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조성되어 있다.
솔내음 마을은 덕유산 자락에서 흐르는 맑은 물과 적송 군락지가 있어 사계절 내내 쾌적하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숙박, 캠핑 이용객들은 계곡수영장이 무료이며, 소나무 아래에서 캠핑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여름휴가가기 좋은 산촌마을은 지역의 숨은 명소를 포함해 산촌여행만의 묘미를 담고 있으며 바라만 봐도 좋은 풍경이 있으므로 여름 힐링여행지 베스트 10으로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무주 적상산 전망대 붉은 치마를 두른 듯 고운 단풍으로 유명한 적상산의 해발 1천m 고지에는 사적지인 적상산성이 있는 곳입니다.
안국사는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고 있지요.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도 무주 적상산에 대해 소개했던 적이 있습니다.그러면 제 후기 참고하셔서 재미나고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무주 여행되셨으면 합니다.
아래쪽에는 지난번에 다녀온 후기를 정리한 것으로, 지난 후기까지 참고하신다면 보다 알찬 무주여행이 되시지 않겠나 싶네요.이렇게 무주여행코스로 다녀왔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지난번 여행길에 대표적인 여행지들은 대부분 다녀와서 이번 여행길의 여행지들은 다소 마이너 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모두 한 번은 가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들이고, 먹거리 또한 무주에서는 제법 유명한 곳들이니 기회가 되면 꼭 한번 접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무주에 있는 작은 약수터입니다.
길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 여행길 드라이브 삼아 잠시 방문하기 좋습니다. 자전거 타는 분들 에게는 좋은 휴식터라고 하는데요, 물맛은 순한 편으로 진짜 생수입니다.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전라북도 무주 여행코스 후기를 정리해 볼까 합니다.
무주는 이전에 두어 차례 다녀왔던 여행지로, 나름 추천할만한 여행지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무주구천동을 통해서 덕유산까지 오르는 구간은 등산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산과 물이 좋은 동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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