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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여행 가면 꼭 가야할 곳 간절곶 여행 코스

tazarn 2023. 1. 28.

간절곶 부근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반대편 해안길은 무척 한산했다. 파도소리와 스쳐 지나가는 바람소리만 날 뿐이었다. 길 따라 걸으며 푸른 바다를 느끼고 사색하기 좋았던 간절곶, 일출을 보러 다시 이곳에 와야겠다. 간절곶 해안을 걷다가 보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콘셉트로 꾸며놓은 공간이 나타난다.

 

울산 간절곶

여행

 

'새천년의 비상'이라는 조형물을 비롯하여 많은 석조 조형물이 서 있다.일제시대에 건설되었다는 등대다. 이곳에 숙박시설도 있고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개방한다는 안내판이 있었는데 출입문엔 오늘은 공사 중이라는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색이 바랜걸 보니 몇 달째 붙어 있는 것 같았다.

 

새해를 앞두고 해맞이 행사를 하기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몇번이나 갔던 길을 되돌아오며 진하해수욕장 부근이 간절곶이라는 사실을 타지방 사람에게 듣고서 알았다. 도로에 진하 이정표는 그리 많았는데 간절곶 이정표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진하 방향으로 가니 그제야 바다가 보인다.

이곳은 유명한 곳이라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준비없이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에서 울산으로 들어가 고속도로를 벗어나면서 헤맸다. 일출 시간이 아니라 일출을 볼 수는 없었지만 대신 그곳 간판에 있는 간절곶의 일출 모양을 찍었다. 동현이랑 준혁이랑은 가족 일상 이야기 블로그입니다.

가족의 일상의 담은 블로그입니다. 우리 집 막내 준혁이는 포즈를 잡아주며 귀엽게 사진을 찍어주시네요. 나중에 잘 정리해서 챙겨줘야 될 거 같습니다.간절곶에서 여러 번 왔는데 풍차 안에는 처음 들어와 보는데요. 예쁜 포토존도 있고, 전망대도 있어서 풍차에 들어 올만 합니다.

토끼의 해를 맞아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토끼를 컨셉으로 만든 것 같았다. 만화 속에서 보았던 귀여운 캐릭터들을 보니 재미났다. 

우체통 조형물을 지나서 쭈욱 길을 따라 걸어가보았다. 멀리 아파트와 공장들이 보였다. 공장 굴뚝 위에서는 연기가 펄펄 올라오고 있었다. 이렇게 맑은 바다와는 뭔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간절곶에 커다란 우체통 조형물이 있었다. 사람들이 이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그 뒤편에 진짜로 무언가를 부칠 수 있는 우체통이 있었는데 엽서를 가져와야 해서 뭘 적고 부쳐볼 수는 없었다. 다음번에 올 때는 엽서를 들고 와야겠다. 간절곶 바다가 어찌나 맑은지 막 뛰어들어서 수영을 하고 싶었다. 속 안이 투명하게 보이던 바다. 바다를 보고 맥주를 마시고 또 바다를 보고 맥주를 마시고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바다 위로 솟아 오른 검은 돌들과 비죽비죽 솟아난 바닷가의 소나무들 그리고 이름 모를 빛바랜 잡풀들까지,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바다 위에 둥둥 뜬 어느 섬에 놀러온 기분이 들었다. 간절곶에 도착했다. 짙푸른 수평선이 우릴 반겨주었다. 누가 자를 대고 쓱 칠해 놓은 것처럼 푸르렀던 먼바다의 수평선.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어서 그저 푸르기만 했다.

 

자글자글한 돌맹이들이 가득한 해변이 이어졌다. 짙푸른 바다 끝에는 절벽이 있을 것만 같았다. 우리는 해변 옆으로 난 길을 따라서 간절곶을 향해 걸어갔다. 푸르른 바다를 옆에 두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둘이서 손을 잡고 걸어가는 길, 참 좋다!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른다는 간절곶. 새해 일출을 보러 떠나고 싶었는데 둘 다 독감에 걸려서 골골거리는 바람에 일출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아쉬운 마음이 남아 있었는데 이렇게 뒤늦게 일출 명소를 찾게 되었다. 물론 해는 이미 중천에 떠있었지만 말이다. 하하. 날이 풀리기 시작한 요즘 겨울. 우리는 새파란 바다를 보고 싶었다.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곳이 어디 없을까 찾아보다가 울산 간절곶을 찾게 되었다. 멀리서 보면 이렇게 더욱 아름다운 전경인 만큼 눈을 한시도 뗄 수 없었던 빛축제이다.

이제는 지나가버린 임인년 호랑이해2022년 마지막달을 된통 아프고 지나가는데 2023년에 뭔가 엄청나게 잘되려고 나쁜 거 다 버리고 가느라고 그런 거라고 믿고 싶다. 오늘 2023년 해맞이를 하면서 새해를 다짐해 봐야겠다. 신축년을 맞아 코로나바이러스를 밟고 있는 슈퍼소가 인상적인 간절곶의 포토존이다. 역시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일출 명소답다. 붉은 해가 이쁘다. 

일출시간 7시 32분이 지나도 구름에 가려 도통 보이질 않더니만 10여분이나 지난 7시 45분쯤이 되어서야 반짝하고 해가 보이기 시작했다. 2021년 1월 2일 간절곶의 해 뜨는 시간은 1월 1일과 동일한 오전 7시 32분이었다.우리만 1월 2일에 간절곶에 온 줄 알았는데 몇몇 사람들이 우리처럼 해돋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코로나로 해맞이 행사가 없어진 2021년.아쉬운 마음에 통제하지 않는 1월 2일에 간절곶을 찾았다. 하루 늦어도 간절곶에는 멋진 해가 떠오른다. 떠오르는 해를 배경으로 멋진 가족사진도 찍어본다. 찬 새벽공기도 기분 좋고 풍광은 감탄이 나온다.  고성 상족암은 낮에 가보아도 그냥 멋진 곳인데 새벽녘 떠오르는 해와 함께 감탄 나오는 풍광을 만들어낸다.   다양한 전시와 규모에 놀라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대 가까이에 올라 간절곶 일대를 넓게 조망합니다. 어느새 많은 사람이 간절곶에 모였습니다. 일기예보에 정해진 일출 시각은 지났습니다. 수평선 위에서 동그랗게 떠오르는 일출을 기대했는데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숙소로 들어가기는 뭔가 아쉽습니다. 태양이야 매일 떠오르는 것이고, 내가 지금 볼 수 없어도 태양은 우리를 비추고 있는 것이니까요.

 

그렇게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며 오늘 갈 곳을 생각합니다. 그때많은 사람들이 다녀와보셨겠지만, 저도 어릴 적에 왔을 때랑 사뭇 다른 간절곶이었던 것 같습니다. 잠시였지만 힐링을 하고 다음 해돋이 때는 간절곶을 찾을 것 같네요. 너무 즐겁고 낭만적이었습니다

쭉 해변길을 따라 걷다 보니 회센터가 있었다. 회센터에서 싱싱한 회를 즐기고 멋진 간절곶을 바라보는 것도 낭만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 다음에 지인이랑 왔을 때는 회센터를 한번 방문해 봐야겠다. 2층에는 밖을 볼 수 있는 창문이 있었다. 울산 간절곶에는 참 많은 포토존이 있었던 것 같다. 여기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풍차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간절곶에서도 2022를 준비하는 모습이었다.이날, 미세먼지가 많아서 조금 아쉬운 맘이 있었지만, 그래도 어릴 적 왔던 간절곶의 추억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새롭게 좋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망우체통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어서, 조금 기다리다가 한 컷 찍었네요, 바다의 배경을 뒤로한 채 큰 소망우체통,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해안길에 글귀가 하나씩 있었습니다. 바다를 보며, 글귀 하나하나 읽으며 걸으니 다음에 나올 글귀도 기대되고 잠시 멈칫 감성에 빠지곤 했습니다."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라는 글귀가 함께 적혀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 해돋이를 보러 간절곶을 찾는 걸로 알고 있다. 

 

저는 항상 부산 쪽에서 해돋이를 봤었는데, 다음 해돋이는 간절곶에서 해가 막 솟아오르는 모습을 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내려가는 길에 전광판에 일출시각이 적혀있어서 해 뜨는 시간을 참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등대에 붙어 있던 거울인데,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같이 올려봅니다.등대에 대해서 몰랐던 점을 배우고 선박의 안전을 돕는 간절곶 등대의 깊은 역사도 조금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간절곶 등대에 먼저 들어갔습니다.

간절곶에 네비를 찍고 가고 있었는데 거의 다 도착 할 무렵 앞에 가던 차들이 이쪽 주차장으로 들어가서 나도 따라 들어가 보니 엄청 넓은 주차장이 있었다. 여기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서 간절곶으로 이동하였다. 경주, 포항, 울산은 우리 가족 모두 거의 처음이나 다름없었다. 

 

여행지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거나 선호하는 도시가 있다면 한곳에 몰빵을 했겠지만, 처음이니까 '개론서'같은 느낌으로 2박 3일동백이도 없고, 황용식이도 없지만! 까불이가 누구일까 추리하면서 재방 삼방까지 보곤 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옹산'에 가보기로 했다.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옹산은 충청도가 아닌 포항 구룡

소망우체통과 간절곶 표지석, 카보다호카까지 한 장에 담아본 사진, 일출 일몰의 감동은 없지만 한가로이 산책을 즐기며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소소한 재미가 있었다.


일출시간을 확인하고 잠자리에 들었건만, 눈을 떴을 땐 이미 해가 뜨고도 남음직한 시간이었다. 침대에서 더 미적거리다가, 그래도 한번 가보자 싶어 간절곶으로 향했다. 동부산 온천호텔에서 출발했는데 간절곶까지 얼마 걸리지 않았다. 가까운 등산코스 찾는 중에  찾아왔습니다. 달 오 스테는 제가 가보지 않아서 가격을 잘 모릅니다.

밤에 조명이 들어오는 미로인가 봅니다. 등대 안에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저 등대 위로 올라갔으면 더 멋진 바다 풍경을 봤을 것 같네요.옥상으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다는데 홍보관 계단 상층부 때문에 제대로 전망을 구경하기에는 좋지 않았습니다. 

 

부산을 떠난 후 울산에서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간절곶'입니다. 울산은 처음 여행하는데 부산과 가까운 곳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구경을 할 예정입니다. 뒤를 돌아보면 등대가 바라보입니다. 바로 간절곶 등대인데요. 1920년 3월에 점등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죠. 또한 이곳에는 등대를 비롯하여 등대 홍보관, 조형등대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서도 간절곶의 멋진 풍광은 계속됩니다.한눈에 시원스레 펼쳐지는 바다를 눈앞에 두고 야트막한 구릉이 펼쳐지는데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그만일 것 같은데요.

 

한쪽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간절곶 바다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도 있죠.시선이 닿는 곳마다 그림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간절곶의 풍경입니다. 오늘 저희는 울산 간절곶을 찾았는데요. 푸른 바다가 전하는 낭만적인 풍경에 한껏 취한 시간이었습니다. 울산 간절곶에서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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